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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연 국가비 “자가격리 위반·건보료 논란 죄송…성숙해질 것”

  • 등록 2021-04-20 오후 9:27:44

    수정 2021-04-20 오후 9:27:44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요리 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가 자가격리 위반 논란 이후 6개월 만에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요리 연구가 겸 유튜버 국가비 (사진=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국가비는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안녕하세요. 국가비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그간 관련한 논란에 대해 오랫동안 침묵하면서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 같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법적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는 게 당시 제가 꼭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했다”며 “사실로 알고 있던 것들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된 순간 혹시나 섣부른 말로 다른 분들에게 또다시 피해를 드리지 않을까 걱정스러운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너무나 실망했고 자책했다. 스스로 되돌아볼 시간이 필요했다”며 “아직 많은 반성과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더 늦기 전에 그간 나와 관련된 논란에 대한 입장을 직접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자가격리 위반 의혹에 대해 “지난 1월 기소유예 판결을 받았다”며 “저의 잘못으로 인해 불편했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건강 보험료 논란에 대해서는 “지적해준 것처럼 저는 건강 보험료를 낼 수 없는 조건이 맞더라. 다만 작년 10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명의로 발송된 이메일 고지서에 따라 국민연금을 납부해왔던 건데 건강보험료로 내고 있다고 착각했다. 심지어 이를 너무 당당하게 말씀드렸다.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 국가비는 국적에 대해 “저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고, 여러 국가에서 살았지만, 부모님은 한국인으로만 키우고 싶어 했고, 저도 그렇게 살아왔다. 성인이 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외국 국적 불행사 서약서를 서행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국적을 박탈당한다고 해 서약서를 썼으며, 현재 대한민국 국적자로 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영국에 돌아와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리며 “그동안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일상의 크고 작은 고민들을 공유해왔는데 잘못된 언행과 내 무지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얼마나 큰 배신감을 느끼셨을지 생각하면서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미 제가 뱉은 말과 행동을 주워담을 수 없지만,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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