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업 체감경기, 4분기 만에 하락 전환

2분기 부동산BSI 77.3P…전망도 하락
부동산 관련 금융업BSI, 현황↓ 전망↑
  • 등록 2019-08-14 오후 4:28:46

    수정 2019-08-14 오후 4:28:46

자료=한국감정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동산업 업체의 체감경기가 4분기 만에 나빠졌다.

한국감정원이 14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부동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부동산업 BSI 2분기 현황은 77.30으로 전분기보다 3.25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업 BSI 현황이 하락 전환한 것은 4분기 만이다.

감정원은 부동산업과 부동산 관련 금융업에 해당하는 30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생산, 고용 등 경영전반을 분기별로 조사해 BSI를 발표한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3분기 전망치는 전분기에 견줘 5.13포인트 내린 78.76으로 이 역시 지난해 3분기부터 3분기째 이어오던 상승세를 멈췄다.

업종별로는 임대업 BSI가 1분기 73.36에서 2분기 70.42로 4분기 만에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개발 및 공급업 BSI는 2.28포인트 떨어진 90.93, 중개 및 감정평가업 BSI는 6.89포인트 내린 54.16을 각각 기록했다. 관리업 BSI는 64.19로 한 분기 새 유일하게 상승세(3.33포인트↑)를 나타냈다.

아울러 부동산 관련 금융업 BSI 2분기 현황은 81.79로 전분기 대비 7.8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93.43 이후 3분기 연속 꾸준하게 내림 추세에 있다. 다만 3분기 전망치는 81.16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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