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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14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부동산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부동산업 BSI 2분기 현황은 77.30으로 전분기보다 3.25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산업 BSI 현황이 하락 전환한 것은 4분기 만이다.
감정원은 부동산업과 부동산 관련 금융업에 해당하는 30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매출, 생산, 고용 등 경영전반을 분기별로 조사해 BSI를 발표한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아울러 부동산 관련 금융업 BSI 2분기 현황은 81.79로 전분기 대비 7.83포인트나 급락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93.43 이후 3분기 연속 꾸준하게 내림 추세에 있다. 다만 3분기 전망치는 81.16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