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이폰SE’ 사전판매 첫날 일부 채널서 완판

쿠팡·프리스비 등 리셀러 오전 중 대부분 물량 소진
애플 홈페이지·이통사 통한 사전판매는 여유
  • 등록 2020-04-29 오후 4:14:45

    수정 2020-04-29 오후 4:14:45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4년만에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가 국내 사전판매 첫날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아이폰SE의 사전 예약판매가 시작된 29일 일부 리셀러 채널에서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일부 모델은 완판을 기록한 것이다.

애플 공식 리셀러인 프리스비의 아이폰SE 판매 페이지. (사진= 화면 캡쳐)
공식 리셀러 업체인 쿠팡과 프리스비에서는 이날 자급제 모델(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판매하는 공기계)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대부분의 모델이 완판됐다.

특히 레드 색상과 가장 큰 저장용량의 256GB 모델이 가장 먼저 품절됐으며, 레드 색상의 경우 64GB·128GB·256GB 전 모델에 거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다만 이같은 매진 사태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적은 리셀러 채널에 국한된 이야기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한 구매는 가능하며, 이동통신사를 통한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쿠팡과 프리스비가 사전예약 고객에게 주는 카드 할인과 증정품 혜택 등도 조기 완판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카드사 즉시 할인(15%)과 함께 KB국민은행 ‘리브엠’을 통해 개통할 경우 LTE 무제한 요금제(월 4만4000원)을 1년 동안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스비의 경우 아이폰SE 사전예약 고객에게 고속 무선 충전패드를 증정한다.

아이폰SE의 국내 자급제 모델 출시 가격은 저장용량에 따라 55만원(64GB), 62만원(128GB), 76만원(256GB)이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레드 세 가지로 레드 색상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4.7인치 크기의 소형 모델로 외관상으로는 2018년 출시된 구형 모델인 ‘아이폰8’과 유사하지만, ‘아이폰11’ 시리즈에 탑재된 최신 칩셋인 A13바이오닉이 적용됐다.

아이폰SE의 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전면 카메라는 700만 화소다. 전·후면 카메라 모두 인물 사진 모드가 지원되며, 동영상은 4K 60fps 촬영이 가능하다. 증강현실(AR) 기능도 일부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아이폰8(1800mAh)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SE 국내 공식 판매일은 다음달 6일이다. 애플스토어는 안전한 매장 환경 조성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으로 출시 당일 매장 입장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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