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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마감]2%대 하락..2270선으로 한 달 반만에 최저

개인투자자 `3500억 매수`에 그쳐.."떠받치기 힘든 장"
시총 상위 30위권 종목 중 28개 하락
831개 종목 하락..66개 종목만 올라
  • 등록 2020-09-24 오후 3:51:12

    수정 2020-09-24 오후 3:51:1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피 지수가 2%대 급락하며 2270선으로 내려앉았다. 지난 달 3일 이후 최저치다. 간밤 뉴욕증시가 1~3%대 하락한 여파에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에 일부 봉쇄 조치가 취해진 데다 달러도 강세로 돌아섰다. 큰 폭의 하락세가 나타나면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매수했으나 이날엔 매수세가 상대적으로 약했다. 개인투자자들도 섣불리 접근하기 어려운 부담스러운 장이란 게 시장의 평가다.

24일 코스피 지수 흐름(출처: 마켓포인트)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54포인트, 2.59% 하락한 2272.70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만에 또 다시 2%대 하락한 것이다. 종가 기준으로 8월 3일(2251.04) 이후 최저치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950억원, 1534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는 651억원, 연기금 등은 474억원, 사모펀드는 455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였다. 보험, 기타금융만 각각 71억원, 17억원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353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순매도세로 합산, 4300억원 가량 매도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7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 이 정도 수준의 하락세를 보이면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나오기 마련이지만 하락폭에 비해 매수세는 약한 편”이라며 “개인들도 섣불리 나서기 부담스러운 모습이다. 저점 매수하기 어려운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다. 시총 상위 30위권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0.84%), 삼성SDS(018260)(1.21%)를 제외한 28개 종목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1%대 하락하고 네이버(035420)가 0.84%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가 4%대 하락하고 셀트리온(068270), 삼성SDI(006400)가 6%대 하락했다.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등은 3%대 떨어졌다. 기아차(000270), 포스코(005490)도 3%대 약세를 보였다. 넷마블(251270), SK(034730)는 각각 4%대, 5%대 하락했다.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 비금속광물이 5%대 하락하고 철강금속, 운송장비, 건설업, 증권 등이 3%대 하락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 음식료품, 섬유의복, 기계, 유통업 등은 2%대 떨어졌다.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통신업, 은행 등은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7조587억5000주, 거래대금은 12조2948억3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31개 종목이 하락했다. 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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