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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모더나 공급 불가능…1200만 중 900만 확보, 나머지 백신 어디서?

홍남기 총리 대행 "상반기 모더나 도입 어려워"
당국, 상반기 일부라도 도입 위해 협상 진행 중
모더나 등 271만 도즈 추가 확보 계획에도 차질 생겨
1200만명 상반기 접종, 다른 백신 수급 방법 찾아야
  • 등록 2021-04-20 오후 9:48:10

    수정 2021-04-20 오후 9:50:4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상반기에는 국내 도입되기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4000만 도즈(2000만명분)를 계약했는데 상반기에는 아무래도 물량이 못 들어올 상황”이라며 “하반기에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애초 5월께 국내 공급될 예정이었던 모더나 백신이 상반기에는 사실상 국내 도입되기 어렵다고 밝힌 것이다.

이에 대해 범정부 백신도입TF는 홍 총리 대행의 발언이 사실이라는 점을 확인했으며 “계약된 모더나 백신의 일부를 상반기 도입하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 물량은 사실상 3분기부터 도입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에는 현재 예정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물량 외에는 추가 물량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상반기 1200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모더나와 얀센, 노바백스 등과 협상을 진행해 추가 백신 271만 도즈를 상반기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모더나 외에도 노바백스의 경우 6월부터 완제품이 생산된다고는 하나, 승인 등 과정을 거치면 상반기 곧바로 국내 도입되기 쉽지 않다는 얘기가 있다. 얀센은 미국의 접종 중단 등 이슈가 남아 있어 국내 도입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추가 백신을 어떻게 확보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약 900만명분으로 2차 물량을 활용한다고 해도 5월부터 2차 접종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역시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이날 정부가 미국과 백신 스와프를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이를 통해 백신이 수급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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