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 11일 부분파업 예고…'정권 퇴진' 요구

오전·오후 근무조 각 2시간 파업
민주노총 금속노조 지침 따를 듯
앞서 부분 파업한 현대차 노조는 불참
  • 등록 2024-12-10 오후 5:23:40

    수정 2024-12-10 오후 5:23:4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11일 부분 파업에 나선다.

10일 기아 노조에 따르면 기아는 상부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부분 파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11일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는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6일 4시간 부분 파업을 단행한 현대차 노동조합은 이번 파업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이날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제2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한 총파업·총력투쟁 지침을 확정했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에서 열린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가맹조직 대표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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