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니혼게이자이 등 주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해외 여행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과 미국, 중국 전지역에서 오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을 거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외무성은 31일 한국과 미국, 중국 전역의 감염증위기정보 등급을 ‘레벨2’에서 ‘레벨3’으로 올릴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대구와 경북 등 일부 지역을 방문한 한국인들에 대해서만 입국을 거부했으며 한국인에 대한 90일 무비자 제도를 중단시켰다. 아베 총리는 해당 조치의 효력을 4월 말까지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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