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용산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지원…와트당 최대 1200원

베란다형 5만원 추가 지원
콜센터·홈페이지서 선착순…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 등록 2020-08-31 오후 4:21:34

    수정 2020-08-31 오후 4:21:34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용산구는 기후변화 대응사업의 하나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 한 공동주택에 설치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사진=용산구 제공)


지원대상은 주택, 건물에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소유자와 세입자, 입주자 대표 등 구민이다. 지원금은 와트(W)당 700~1200원이다. 베란다, 옥상, 지붕형 중 여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베란다형의 경우 구 보조금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베란다에 325W 규격 제품을 설치하면 지원금은 44만원(시보조금 39만원, 구 보조금 5만원)이고 자부담은 6만원(12%)이다. 975W 제품의 경우 지원금은 98만2500원, 자부담은 51만7500원이 된다. 전기요금 절감액은 일조량, 설치환경 등에 따라 다르지만 베란다형의 경우 월 6000~1만원 수준이다. 옥상형(3kW 기준)의 경우 월 6만원 가량 절감된다고 구는 설명했다.

미니발전소 설치를 원하는 주민은 태양광 콜센터, 서울햇빛마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오는 11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전자파나 빛 반사가 거의 없는 친환경 제품”이라며 “생산되는 전기는 냉장고 같은 대기전력에 우선 사용된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기후변화는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대재앙”며 “에너지 자립율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시설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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