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위, 노동 현안 면밀히 살핀다…노동소위원회 구성

작년 신설 삼성 '노사관계 자문그룹'과 교류
준법 위반 리스크 방지 개선방안 등 논의
  • 등록 2021-04-20 오후 10:08:22

    수정 2021-04-20 오후 10:08:22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가 노동소위원회를 구성해 삼성전자(005930) 등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을 보다 심도있게 들여다 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재판 과정에서 재판부 주문으로 출범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16일 오전 정기회의를 연 가운데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 사기가 펄럭이고 있다.
준법위는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의 위원회 사무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또 준법위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지난 7일 위원회의 노동소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과 실시한 간담회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준법위 노동소위원회는 관계사의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김지형 위원장, 고계현 위원, 성인희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5월 ‘무노조 경영 철폐’를 약속하고 계열사들의 준법 경영을 위해 ‘노사관계 자문그룹’을 신설한 바 있다.

준법위 노동소위원회와 관계사 노사관계자문그룹은 7일 열린 간담회에서 준법위와 관계사 노사관계 자문그룹의 주요 활동 내용을 서로 공유했고, 향후에도 서로 교류하며 협조하기로 했다.

또 준법위는 지난 1년간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사의 준법의무 위반 리스크 방지와 준법문화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등 관계사들의 내부거래와 대외후원 안건들을 검토·승인했으며 접수된 신고·제보들에 대해서도 보고받고 처리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정기회의는 내달 18일 오후 2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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