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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만명 돌파

  • 등록 2022-01-26 오후 10:13:59

    수정 2022-01-26 오후 10:13:59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처음으로 7만명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도쿄. (사진=AFP)
26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는 오후 7시 30분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 16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6만 261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이다.

이날을 포함해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7만 9650명이 증가했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東京都) 등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오는 27일부터 홋카이도(北海道)를 포함한 18개 지역에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전국 4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4개 지역에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조치를 실시하는 셈이다.

정부 당국은 중점 조치가 적용된 지역에 대해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단축을 요청하며 광역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주류 제공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아울러 후생노동성에 조언하는 전문가 집단은 최근 일본 전역의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97%에 달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나가사키(長崎)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에 관한 조사 결과`에서, 지난해 7~9월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는 유효율이 89%였으나 이달 1~21일 조사한 결과 37%포인트 떨어진 52%에 불과했다. 연구팀은 델타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로 대체된 것이나, 접종 후 시간 경과 등이 효과 저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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