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가상자산거래소 인수 추진 사실무근”

“토스뱅크·가상자산거래소 제휴 없다”
  • 등록 2022-03-07 오후 8:31:45

    수정 2022-03-07 오후 8:31:45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가 현재 가상자산거래소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와 가상자산거래소의 제휴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7일 오후 통화에서 “토스가 가상자산거래소 인수를 추진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토스뱅크가 가상자산거래소 실명계좌 발급 제휴를 추진하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비바리퍼블리카가 프로비트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인수 마무리 단계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프로비트는 지난해 12월 은행 실명계좌 확보를 못해 현재 코인 마켓만 운영하는 거래소다.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 인수나 실명계좌 발급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금융위원회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가상자산거래소 실명계좌 발급은) 은행이 판단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다만 차기정부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 인수나 실명계좌 추가 발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문재인정부와 다른 가상자산 정책을 예고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위원장)은 지난 4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윤석열정부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처럼 코인 시장을 확 밟아버리려는 국가주의적 사고를 가진 문재인정부와 기조를 달리할 것”이라며 “가상자산거래 전문은행 제도를 도입해 원화거래소 라이센스를 3~4군데 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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