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ICBM 발사, 유엔안보리 결의 명백 위반” 강력 규탄

24일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브리핑
“비핵화 및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심각한 위협”
“한미동맹 바탕으로 확고하게 대응할 것”
  • 등록 2022-03-24 오후 5:07:35

    수정 2022-03-24 오후 5:07:35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부는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망, 국제사회의 요구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유관국들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서 1차장은 이어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은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고 지역 정세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외교적 해결의 길로 조속히 복귀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정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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