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차이냐오, 코로나19 백신 운송 콜드체인 구축

차이냐오, 에티오피와 항공사와 운송 계약
아프리카, 중동 등에 백신 수송
  • 등록 2020-12-03 오후 6:02:29

    수정 2020-12-03 오후 6:02:29

차이냐오 우씨 스마트 물류센터. 사진=신정은 기자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인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의 물류 자회사인 차이냐오(菜鳥·CAINIAO)가 코로나19 백신을 운송하기 위한 콜드체인(저온유통) 서비스망 구축에 나섰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냐오는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 항공사와 백신 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며 “중국 백신 제조사와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냐오는 에티오피아 항공사와 협력해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을 아프리카와 중동, 라틴 아메리카 등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광둥성 선전공항을 출발해 두바이와 아디스아바바 공항을 경유해 세계 각국으로 보내는 노선이다. 차이냐오는 전세계 각국에 72시간안에 백신을 남품하는 게 목표다.

차이냐오는 어떤 회사와 협력할지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중국은 칸시노바이오로직스, 시노팜, 시노백 등 제약사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차이냐오는 에티오피아 항공사의 화물기뿐만 아니라 선전공항과 아디스아바바 공항에도 저온 보관 설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을 영하 23도 이하로 운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신은 콜드 체인과 운송이 가장 중요하다. 미국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운송을 위해서는 영하 70도의 온도에서 보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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