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금융산업공익재단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은행연합회와 국책·시중은행 등 33개 금융기관 노사가 공동 출연한 2000억원을 재원으로 2018년 10월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산업 단위 노사공동 공익재단이다.
먼저 최근 서울지역 내 확진자 수가 많았던 자치구에 총 1억40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기부한다. 또 전국 금융산업 콜센터 근로자들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건강보조제와 대구지역 콜센터 근로자들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 6000장을 지원한다.
민병덕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 지원 사업을 위해 총 20억원의 예산을 이사회 의결로 편성했다”며 “이 중 2억원을 이번에 우선 지원하고, 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병덕(오른쪽) 금융산업공익재단 대표 이사장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7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극복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산업공익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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