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여름철 안정적 전력공급 선제점검…"긴급복구체계 구축"

전사업소에 발전설비 고장·재난 대응 지시
  • 등록 2021-06-17 오후 5:56:50

    수정 2021-06-17 오후 5:56:50

최용범 한국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이 17일 화상회의를 통해 전사업소에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사진=서부발전)
[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국내 경기회복과 산업생산 증가 등까지 더해져 전력수요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도 다음 달 5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2달간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서부발전도 이에 발맞춰 17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전사업소를 대상으로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해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발전설비의 고장예방, 폭염·폭우 등의 재난에 면밀히 대비하고 사전에 비상상황 긴급복구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부발전은 전사업소에 선제적인 발전설비 점검을 실시해 불시 고장과 안전사고 발생을 최대한 방지하고, 재난대응 TF를 구성해 재난모의훈련 실시, 회사장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과 보강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력수급 대책본부,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 등을 구성해 만일의 사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 부사장은 “우리는 올여름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설비 안정운영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며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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