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룡사 주지 각성스님 입적

제 17대 조계종 중앙종회의원
10월 2일 구룡사서 영결식, 통도사에서 다비
  • 등록 2020-09-28 오후 5:50:14

    수정 2020-09-28 오후 5:50:14

제17대 중앙종회의원 각성스님이 28일 오전 입적했다.(사진=대한불교조계종)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서초구 구룡사 주지인 각성스님이 28일 입적했다. 법랍 29년, 세수 49세.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이자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주지인 각성스님은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구룡사에서 입적했다.

각성 스님은 1992년 통도사에서 정우스님을 은사로 출가 득도했다. 통도사 승가대학을 졸업하고 일산 여래사, 서울 구룡사 총무를 거쳐 2010년부터 주지 소임을 맡아왔다.

또 한국불교 전통의례 전승원 원장, 동부구치소 불교교정협의회장, 사회복지법인 자비원 이사로 활동했다. 제17대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으로도 활발히 의정활동을 했다.

분향소는 구룡사에 마련됐다. 장례는 ‘제17대 중앙종회의원 각성스님 중앙종회장’으로 엄수된다. 영결식은 10월 2일 오전 6시 30분 구룡사에서, 다비식은 같은 날 오후 2시 양산 통도사 연화대에서 치러진다.

조계종 측은 조화 및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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