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됐다.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라며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언니가 악플(악성 댓글)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한다”며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인은 1인 방송 플랫폼 팝콘TV에서 아프리카TV로 이적해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다음은 고(故) 박소은 가족이 남긴 글 전문.
안녕하세요. 소은이 언니 친동생(주걱) 입니다.
무슨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상황이 이제야 정리돼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 팬분들께 빨리 알리지 못한 점 너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언니가 마지막으로 올린 방송국 공지에 달린 댓글들 제가 모두 읽어보았고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주셨으면 합니다.
가족들도 정말 많이 힘들어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소은이 언니 사랑해 주시고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방송국은 3일 뒤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