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고용노동부, 송파구청과 `디지털 뉴딜 정보보안 실무자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과 지능화된 사이버 위협 증가로 보안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과정은 정보보호 직종 취업을 희망하는 20~39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역량과 직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업종사자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했으며, 교육은 전액 무료다. 교육생은 중식 및 취업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하며 △정보보호법·제도 △웹 위변조 분석 △네트워크 해킹 및 보안 실무 △포렌식 △정보보호컨설팅 등 정보보호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 전문가 특강 등 취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사이버 환경 변화로 보안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보보호 분야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이끌 역량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 뉴딜 정보보안 실무자 양성 과정의 모집 기간은 3월 8일까지로,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