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모바일 RPG명가 자존심 회복?..블레이드2 출시

액션스퀘어 개발 '블레이드2 for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출시
원작인 '블레이드'는 2014년 韓 모바일 게임 최대 흥행작
  • 등록 2018-06-27 오후 5:55:24

    수정 2018-06-27 오후 6:46:02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14년 모바일 게임 업계 최초로 한국게임대상까지 수상했던 블레이드가 ‘블레이드2’로 다시 출시된다. 블레이드2는 네시삼십삼분의 관계사 액션스퀘어(205500) 개발작으로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유통·마케팅)을 맡는다.

2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블레이드2 for 카카오’는 28일 0시(자정) 정식으로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리니지M과 같은 다중역할수행게임(RPG)이 주류인 가운데 오랜만에 나오는 대작 액션 RPG”라며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기대작”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게임즈는 방송인 유병재 씨를 모델로 블레이드2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게임 알리기에 적극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5월 15일부터 6월 25일까지 진행된 ‘블레이드2’의 사전 예약은 행사 시작 일주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전 예약자만 총집계 200만명이다. 앞서 나온 넥슨의 ‘카이저’ 등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다.

다만 블레이드2가 대세가 된 MMORPG 흐름을 거스를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27일 현재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기준 시장 1위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다. 이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웹젠의 ‘뮤오리진2’,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블레이드2의 원작인 블레이드는 액션스퀘어가 개발했다. 네시삼십삼분이 퍼블리싱을 맡았고 2014년 4월 오픈했다. 국산 RPG가 많지 않던 시절 블레이드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 모바일 게임이면서도 화려한 게임 영상으로 인기를 모았다.

블레이드의 인기는 2016년까지 이어졌으며 액션스퀘어의 상장에 주요한 배경이 됐다. 퍼블리싱을 맡았던 네시삼십삼분은 국내 주요 모바일 게임사 반열에 올랐다.

네시삼십삼분은 ‘활’, ‘영웅’, ‘블레이드’ 등 모바일 RPG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2016년 이후 흥행에 성공한 게임 신작을 내놓지 못했다. 2017년에는 퍼블리싱 사업과 조직을 대폭 축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용어설명

역할수행게임(RPG) 하나 또는 둘 이상의 캐릭터가 정해진 과업을 완수하는 게임. 소수의 캐릭터가 부각되기 때문에 액션과 그래픽이 화려한 편이다.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최고 수십에서 수백명의 사람이 모여 전투를 벌이고 소통하는 게임. 많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는 데 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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