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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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이야말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WTO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코로나가 진정되는 대로 한국에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을 개최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8시 30분부터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공화국 대통령과 다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유 본부장에 대한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WTO 사무총장을 선출하는 국가별 협의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27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이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합의’에 의해 차기 사무총장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