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은 27일(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신도시 구루그람(옛 구르가온)에서 법인 본사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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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착공한 이 사옥은 연면적 2만8000㎡ 규모의 6층짜리 건물로 34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400㎡ 규모의 대형 식물벽, 5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옥상 태양광 패널 등 친환경·에코 설비를 갖춘 첨단 건물이다.
또 대기오염이 심각한 현지 사정을 고려해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는 공조 설비도 구축됐다.
부서 간 경계를 없애고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워크 공간이 마련하는 등 내부 공간도 혁신적으로 설계했다.
현대차는 1998년 9월 남부 첸나이 공장에서 첫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23년 만에 누적 1000만대 생산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대수는 27만704대로 마루티스즈키(73만6천816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