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달러 이익 악화` 경고로 추락한 포드, "주식 싸게 살 기회"

모건스탠리, 포드 투자의견 `시장평균`서 `비중확대` 상향
목표주가 14달러 유지…현 주가대비 13.2% 추가 상승여력
  • 등록 2022-10-05 오후 8:43:40

    수정 2022-10-05 오후 8:43:4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완성차업체인 포드 자동차(F)가 최근 실적 악화 경고와 거시경제 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좋은 저가 매수 기회가 생겼다는 추천이 월가에서 나왔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평균(Equal Weight)’에서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4달러로 유지했는데, 이는 전일 종가인 12.36달러 대비 13.2% 정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 개장 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1% 상승 중이다.

포드는 최근 한 달 간 18.5%나 하락했는데, 이는 회사 측이 지난 9월 말 공급망 차질과 관련된 비용이 10억달러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한 탓이었다. 또 포드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제 때 안돼 4만~4만5000대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었다고도 했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3분기 이익 악화 경고와 거시경제 악화 우려로 인해 포드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투자자들도 매수 측면에서 기대를 크게 낮췄다”면서도 이는 오히려 저가 매수의 호기라고 봤다.

그는 “포드는 내연기관차를 만드는 ‘포드블루’와 전기차를 생산하는 ‘포드모델e’를 구분하는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잠재적으로 유리한 특색있는 차량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전기차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발휘하면서 더 우호적인 자본 비용을 만드는 설비투자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가 발효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역시 포드의 미국 내 전기차 사업을 더 활성화시켜 줄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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