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0%로 동결

  • 등록 2022-03-10 오후 10:23:11

    수정 2022-03-10 오후 10:23:11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10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0%로 동결했다.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도 각각 -0.5%, 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사진=AFP)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전세계 경제는 원유와 곡물, 원자재 등 상품값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휩싸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 압박은 더욱 커졌다. 유로존의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5.8% 상승해 1997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4.9%), 12월(5.0%), 지난 1월(5.1%)에 이어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는 ECB의 목표치인 2.0%를 두 배나 웃도는 수치다.

로이터통신은 이달 초 경제전문가들 4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6명만이 ECB가 3분기에 금리인상을 시행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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