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 '탈당' 김병욱 "더러운 '가세연'...난 결백"

  • 등록 2021-01-07 오후 5:01:34

    수정 2021-01-07 오후 5:07:2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 주]

‘탈당’ 김병욱 “더러운 ‘가세연’… 난 결백”

보좌관 시절 인턴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결국 탈당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전날 자신의 성폭행을 주장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더럽고 역겹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에 가세연은 “피해자와 목격자가 다 특정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5일 ‘16개월 입양아 정인이 사망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인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김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대표적으로 아동학대 방지 4법, 이른바 ‘16개월 정인이법’을 발의했다(사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경찰청장 “새로운 증거 없인 양부모 ‘살인죄’ 어렵다”

16개월 입양아 정인 학대 사망 사건을 두고 양부모를 엄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는 가운데, 김창룡 경찰청장은 “새로운 증거 없이는 사실상 살인죄 적용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살인죄로 재수사 할 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새로운 증거 발견 등 변동사항이 없다면 재수사는 어려운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인이 양모 “청약 위해 입양한 것 아냐”

정인 양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양모 장 모씨가 이날 아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자신의 범행을 반성한다는 입장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하지만 장 씨는 일각에서 제기한 ‘아파트 청약을 위한 입양’ 등 의혹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특히 변호인은 “소파에서 뛰어내리며 아이를 발로 밟았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장 씨는 이 같은 의혹이 있다는 얘기를 듣자 놀라며 오열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찾은 시민들이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만에 사망한 정인 양을 추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헬스장 이용객 99%는 성인…이러려고 하소연한 줄 아나”

정부가 내일(8일)부터 코로나19 방역대책 차원에서 영업금지 조치를 내렸던 모든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동 시간대 사용 인원을 9명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운영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용 대상을 아동·청소년으로 제한하자, 헬스장 업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오성영 전국헬스클럽관장협회장은 SNS를 통해 “헬스장 이용객의 99%는 성인”이라며, “이러려고 엄동설한에 피 말라 가는 관장님들이 울면서 하소연한 줄 아느냐”고 비판했습니다

또 한 번의 전쟁 같은 퇴근길…염화칼슘·스노우체인 실검 장악

전날 퇴근길, 그리고 이날 출근길까지 폭설과 강추위로 고생한 직장인들이 또 한 번의 전쟁 같은 퇴근을 앞두고 ‘염화칼슘’, ‘스노우체인’ 등에 대해 알아보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검색어가 포털사이트에 시시각각 올라왔기 때문인데, 지역별 도로 상황부터 실시간 교통 상황에 대한 관심도 해가 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들어 서울 지역 강설은 끝났지만 이면도로 등에서 제설작업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울시는 내일까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운영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습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7일 오전 광주 남구 송암고가차도에서 광주 남부소방서 소방관들이 눈길에 오르막을 오르지 못하는 차량을 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故 빅죠, 빈소 사진 공개… 홀라당 박사장 슬픔 속 애도

가수 겸 BJ 빅죠(본명 벌크 죠셉)의 빈소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국화꽃에 둘러싸여 있는 고인의 영정사진과 함께 ‘홀라당’으로 같이 활동한 가수 박사장이 조문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빅죠는 전날 오후 경기도 김포의 한 병원에서 향년 43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데뷔 당시 280kg 몸무게로 화제를 모은 빅죠는 2013년 숀리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 약 130kg을 감량했으나 최근 320kg까지 늘어나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빈소는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 8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입니다.

지난 6일 사망한 가수 빅죠(본명 벌크 조셉)의 빈소가 마련된 7일 오후 인천 서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가수 박사장이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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