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는 이날 오전 바르셀로나 세종학당을 찾아 한국어 수업을 함께 하고, 학생들과 소통했다.
김 여사는 한국문학과 한국의 민족시인 윤동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수업에 참관해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시집을 선물하고, 세종학당 학생과 ‘별 헤는 밤’을 낭송했다.김 여사는 수업을 마치고 “한국인이 사랑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를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세종학당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학당은 2007년 3개국 13개소, 수강생 740명에서 시작해 82개국 234개소로 확대됐다. 지난해 수강생은 7만6528명으로 14년 만에 100배 가량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