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선대위 구성안 발표…‘文 비판질문’ 김예령 대변인단 합류(종합)

통합당, 31일 선대위 구성안 발표
김종인 비서실장에 최측근 최명길
지역구 낙천한 예비후보 대거 영입
  • 등록 2020-03-31 오후 6:07:58

    수정 2020-03-31 오후 6:12:28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미래통합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선대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도 대거 끌어들였다.

미래통합당은 31일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구성안을 발표했다. 총괄선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는 김 총괄선대위원장 측근인 최명길 전 의원을 선임했다.

이진복 의원과 박완수 사무총장이 공동으로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선거대책본부는 부본부장 2인(송언석 당 전략기획부총장, 박경은 전 혁신통합추진위 준비단장)과 홍보본부, 유세본부, 법률지원본부, 종합상황실 등으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이 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4개 분과를 뒀다. 금융·거시·고용 분과위원장은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예산·교육·의료 분과위원장은 염명배 전 충남대 교수, 정보·산업·경영 분과위원장은 장영철 전 기획재정부 국장, 복지·에너지·농업 분과위원장은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등 경제 전문가들을 각각 임명됐다.

김상봉 한성대 교수·김성원 전 두산중공업 부사장·권대중 명지대 교수·안명옥 전 의원·이준기 연세대 교수·이웅희 한양대 교수·손양훈 전 에너지연구원장 등도 위원으로 합류했다.

선거대책 특위엔 친문라임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친문정치공작 진상조사특위, 문재인정권 실정조사특위, 코로나대책특위, 외교안보특위, 미디어특위, 청년정책공약실천단 등 17개를 설치했다.

선대위 대변인단은 총 16명으로 꾸려졌다. 상근수석대변인에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우석 당 대표 상근특보,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 등 3명이 임명됐다. 대변인단 11명 중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비판적 질문을 한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순번 32번을 받자 공천을 포기한 신동호 전 MBC 아나운서 국장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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