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폭우 또 '비상'…시간당 100mm '물폭탄' 온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 중심 폭우 거세져
시간당 20~40mm에서 지역별로 100mm까지 쏟아져
  • 등록 2022-08-09 오후 10:37:40

    수정 2022-08-09 오후 10:37: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밤이 되며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 폭우가 더 거세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와 서울 서초구 등 수도권 남쪽의 강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데 이어 밤 11시를 기해 충청 북부에도 비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과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지역에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수도권은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이 497mm에 이를 정도로 강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기상청은 동서로 길고 폭이 좁은 강한 비구름대로 인해 9일 밤과 새벽에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특히 비가 내리는 동안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겠고, 지역에 따라 시간당 1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이와 함께 이 비구름이 조금씩 남하하며 충청 북부에도 호우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지속적인 비로 지반이 약해져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과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등을 이용할 때 고립 등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사장이나 비탈면, 축대 등 붕괴 가능성이 큰 곳과 침수지역에서의 감전사고, 자동차 시동 꺼짐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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