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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자동차 회사의 리콜 계획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스티어링(조향장치) 중국에서 생산된 모델3와 모델Y 87만1087대(2022년 1월 3일~2023년 9월 23일 생산)를 리콜한다.
또 모델S와 모델X, 중국 생산 모델3와 모델Y 등 33만5716대(2023년 7월 16일~2024년 12월 14일 생산)도 후방 카메라 문제로 리콜한다.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테슬라 전기차 120만대는 지난해말 기준 중국에서 지금까지 판매된 수량의 절반 수준에 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현대·기아차의 주요 리콜 원인은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문제로 알려졌다.
샤오미와 비야디도 전기차 3만931대와 6843대를 각각 리콜할 계획이다. 샤오미는 일부 SU7의 주차 보조 시스템의 성능 미비 가능성 문제가 리콜 원인으로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