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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첫 전시회 여는 킨텍스, '최고 강도 방역태세'

입구부터 전시장내부까지 3단계 방역태세 갖춰
평소 30% 외부공기유입율 100%로 상향 '풀가동'
참가어려운 바이어 위해 '화상상담장비' 지원도
  • 등록 2020-05-06 오후 6:08:19

    수정 2020-05-06 오후 6:09:16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 킨텍스가 전시회 개최에 대비한 방역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킨텍스는 약 3개월 간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전시·박람회 행사를 중단하다 오는 8일부터 열리는 ‘MBC건축박람회’를 앞두고 전시장 3단계 출입통제와 전시장 내외부 소독방역, 100% 외부공기 유입 공조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킨텍스)
또 직접 전시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원격상담을 지원하기 위한 화상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킨텍스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주최사와 공동으로 3단계에 걸쳐 전시장 출입통제를 시행한다.

1단계에 해당하는 전시장 출입구에서부터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출입 통제를 시작으로 소독매트와 열화상 카메라, 안면인식 체온계를 설치해 유증상자 발생시 출입을 차단하는 동시에 선별진료소로 이송한다는 초기 대응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전시홀 입구인 2단계 방역에서는 2차 체온 측정과 손소독제 사용 후 비닐장갑을 착용한 후 입장을 허가한다. 입장대기줄은 로비 바닥에 1.5m 간격으로 유지선을 표시할 예정이다.

3단계로 전시홀 내부에서는 상시순찰자가 마스크 및 비닐장갑의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시회 참가업체 근무자 및 카페테리아 직원은 안면 전체를 커버하는 안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한다. 전시홀 내 부스는 4m 이상 이격하고 관람객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방통행을 유도한다.

오는 8일 열리는 전시회를 앞두고 킨텍스가 최고 강도의 방역태세를 유지한다.(사진=킨텍스)
또 외부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1일 1회 전시장 내외부 특별방역 및 소독작업도 진행한다. 또 킨텍스 자체 인력을 활용해 전시장 입구 및 화장실, 흡연부스, 에스컬레이터, 로비 의자 등 관람객 출입이 많은 주요구역 및 관람객의 손이 닿는 모든 곳에 일반방역 작업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실내 공기를 통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소 30%를 유지하던 외부 공기 유입 비율을 100% 상향 조정해 내·외부 공기 순환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의 해외 바이어 참가가 제한되는 점을 고려해 화상상담장비 일체를 주최측에 지원, 참가업체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킨텍스 관계자는 “국내 최대전시장인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관할 보건소 및 주최 측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킨텍스가 코로나19 상황 속 전시회 개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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