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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박경순(55·경정)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을 비롯한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6명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총경은 일선 경찰서장을 할 수 있어 ‘경찰의 꽃’으로 불린다.
인천 출신인 박 예정자는 인천여상을 졸업하고 1986년 해경 창설 이후 첫 여경으로 임용됐다. 이후 해경 운영지원과 복지계장, 태안해양경찰서 1507함 부장, 태안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해양안전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주경야독으로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고 인하대에서 국어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하대 행정학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한편 해경 감사담당관 하만식 경정, 운영지원과 여성수 경정, 해안안전과 이상인 경정, 인사과 정욱한 경정, 목포해경 3015함 김충관 경정도 총경 승진 예정자 명단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