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 예매율 48.3%

지난해 추석·올해 설 대비 소폭 하락
전 좌석 판매로 예매 좌석 크게 증가
  • 등록 2022-08-17 오후 9:16:50

    수정 2022-08-17 오후 9:16:50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올해 추석 연휴(9월 9일~12일) 기간 열차 승차권 첫날 예매율이 48.3%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승차권 예매율은 48.9%, 올해 설 승차권 예매율은 52.2%였다.

1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예매 첫날인 이날 전체 88만 3000석 가운데 예매 좌석 수는 약 42만 6000여석으로 집계됐다.

경부선 등 8개 노선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된 이 날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50.6% △경전선 53.0% △동해선 43.7% △기타 15.5%였다. KTX가 52.4%, 일반열차는 35.5%의 예매율을 보였다. 18일에는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 예매를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전 좌석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 추석 승차권은 오는 16∼18일 사흘간(16일은 장애인 및 경로)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 서울역에 안내문이 써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년 추석 이후 올해 설까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창쪽 좌석만을 판매했지만, 올해 추석에는 전 좌석을 대상으로 예매가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추석 연휴에는 열차를 타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지난해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추석 승차권 예매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해 100%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 기간 예약한 승차권은 18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잔여석은 18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애플리케이션(앱),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예매가 진행된 이날 오전 7시부터 20분가량 인터넷 접속이 지연돼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100% 온라인 예매를 감안해 평시 보다 시스템 용량을 2.7배 증설하는 등 사전 준비를 했지만, 예상 접속량을 크게 웃도는 83만명 이상이 동시에 접속하면서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호남선 등의 승차권 예매에는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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