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백 시장은 24시간 수돗물 공급 운영시스템을 조종하는 중앙제어실을 시작으로 먹는 물 검사를 하는 실험실과 여과지, 응집?침전지 등을 차례로 이동하며 정수장의 전 처리공정을 꼼꼼히 살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 정수장은 유충이 발견된 타 시군과 달리 활성탄과 모래 등으로 여과하는 데 활성탄의 특성상 2~3일마다 세척해야하기 때문에 유충 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16일 일부 지자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된 직후 지속해서 관내 정수장과 배수지 등 모든 수도시설을 점검하며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