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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한국유통학회로부터 제출받은 조사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50억원에서 100억원 규모의 식자재마트 점포는 2014년 대비 72.6% 증가했다. 매출액 비중 역시 36.5% 증가했다.
최 의원은 “2010년부터 강화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르면 3000㎡ 이상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규제를 받고 있지만, 식자재마트는 3000㎡ 이하의 면적 규모로 우후죽순 성장하면서 전통시장을 비롯한 골목상권을 잠식해 왔다”며 “유통산업발전법 시행 10년이 지난 만큼 필요한 규제는 강화하되,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등 유통산업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