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J고객님은 누구? 정용진,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깜짝 등장

21주년 기념 홍보 및 파트너 격려 차원
1999년 이대 1호점 개점 당시 회고
“인스타 직접 한다”… 궁금증에 답변도
  • 등록 2020-12-01 오후 6:56:11

    수정 2020-12-01 오후 7:01:07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출연한 스타벅스 유튜브 영상(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유튜브 캡쳐)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스타벅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21주년 기념해 스타벅스 코리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회사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섰단 설명이다.

1일 스타벅스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정 부회장이 등장한 영상을 올렸다. 촬영이 진행된 매장은 경기도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평소 정 부회장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찾는 매장이다, 정 부회장은 YJ란 고객명으로 매장을 방문해 사이렌 오더로 음료를 시키고 직접 수령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줬다.

매장 영업 종료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 부회장은 1999년 스타벅스 이대 1호점 개장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당시를 회고했다. 정 부회장은 “당시 커피는 카페(다방)에서 주로 즐겼다”라면서 “당시 처음 소개된 아메리카노만 하더라도 너무 쓰다는 평가였고, 매장에서 크림이나 설탕을 찾는 고객도 많았다”고 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카운터에서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를 먼저 한 뒤 가지고 나가서 마시는 테이크 아웃 트렌드는 획기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21주년을 맞은 스타벅스가 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잡고 ‘못난이 감자’ 30톤과 해남 왕고구마 450톤을 사들인 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감자 30톤을 살 때만 해도 안 파릴면 어떡하나 걱정했지만 다 팔려나가는 것을 보고 고구마 450톤도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고객분들께서도 이 부분을 좋게 생각해 주시고 계신다”라고 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관한 다양한 질문에도 답했다. 정 부회장은 “SNS는 직접 하는 게 맞다”라면서 “(소통을 한다는 것이)별 거 아닌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써주져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번 영상은 스타벅스코리아 2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하던 가운데 정 부회장이 흔쾌히 출연에 수락한 끝에 제작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여러 의견이 나오던 중 유튜브 관련 아이디어가 나왔고 정 부회장이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혔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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