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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역학조사 방해한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2명 구속영장 신청

  • 등록 2020-09-22 오후 10:04:45

    수정 2020-09-22 오후 10:04:45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찰이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교회 목사 A씨와 장로 B씨 등 2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 등은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랑제일교회 신도 역학조사를 위해 성북구청이 교회 폐쇄회로(CC)TV 제공을 요구하자 불응한 뒤 자료를 고의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최근 교회 압수수색을 통해 A씨 등이 CCTV와 PC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은폐하려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발열 증상을 보이는 신도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광복절 집회 이후로 미루도록 종용한 다른 목사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달 12일 한 신도가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보석 취소로 재수감되는 전광훈 목사가 7일 오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취재진에게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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