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례 총 281건…"인천 외 49건은 외부 요인 탓"

환경부 '수돗물 유충' 의심민원 총 1314건 접수
인천 사례 232건은 정수장 활성탄지 관련으로 추정
  • 등록 2020-07-23 오후 10:06:49

    수정 2020-07-23 오후 10:06:4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수돗물 유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전국에 걸쳐 유충 발견 사례가 총 281건으로 집계됐다.

환경부는 지난 22일까지 전국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의심되는 민원이 총 1314건(인천 927건, 인천 외 지역 387건) 접수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대구 달성군 매곡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채취해 유충 발생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중 유충이 발견된 경우는 총 281건이며(인천 232건, 인천 외 49건) 현재 조사하고 있는 경우는 총 116건(인천 91건, 인천 외 25건)이다.

인천 지역에서 발견된 유충은 대부분 정수장 활성탄지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 외 지역에서 발생한 민원 49건은 환경부가 발견 장소, 생물 종류, 정·배수지 현장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모두 수돗물 공급 과정에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외부 요인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환경부는 지난 21일부터 ‘수돗물 유충 대응 상황실’을 두고 전국의 수돗물 유충 발생 현황을 점검 중이다.

또한 수돗물 불안 해소를 위해 유충 민원 분석 결과를 매주 정기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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