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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되는 네이버페이 서비스 사업 부분은 구체적으로 △전자지급결제대행업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관리업 △결제대금예치업 및 부수사업이다.
네이버는 분할 목적에 대해 “해당 사업부문의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오는 11월 1일 출범하게 되는 네이버파이낸셜은 비상장법인으로 남게 된다.
네이버와 미래에셋은 이 같은 투자를 통해 통해 핵심 역량을 융합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작한 테크핀(TechFin) 시장에서 본격적 흐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는 네이버에서 기술·서비스·비즈니스 영역 등을 총괄해온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하기로 했다.
네이버 측은 “최 신임 대표가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IT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버 측은 네이버파이낸셜이 사용자의 결제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