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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생각하는 종잣돈 '최소 5억원'(종합)

KB금융 경영연구소 '2020 한국부자 보고서'
40대 중반 이전에 종잣돈 마련 응답 많아
  • 등록 2020-10-28 오후 5:21:27

    수정 2020-10-28 오후 10:15:1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부를 늘리는 주요 동력원으로 여겨지는 ‘종잣돈’. 이 종잣돈을 바라보는 부자들의 시각은 남달랐다. ‘적어도 5억원의 돈을 40대 중반 이전에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28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0 한국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들이 생각하는 최소 규모 종잣돈의 중간값은 5억원이었다. 평균값으로 계산했을 때는 8억5000만원이었다.

보유 자산이 많은 부자일 수록 종잣돈 규모도 커졌다. 총자산 50억원 미만 부자들 중에서 ‘종잣돈이 적어도 5억원 이상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60.8%였는데, 총자산 50억원 이상 부자들 사이에서는 이 비율이 88%에 이르렀다. 총자산 50억원 이상 부자들이 생각하는 종잣돈의 평균은 11억8000만원(중간값 10억원)이었다.

부자들 본인이 생각하는 최소 종잣돈 도달 나이대는 대부분 40대였다. 종잣돈 마련 평균 나이는 44세였다. 응답자 중 55.8%가 40대에 종잣돈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종잣돈 규모에 따라 종자돈을 마련하는 연령은 달랐다. 최소 종잣돈을 ‘3억원 미만’이라고 대답한 응답자 중에는 41세에 종잣돈을 마련했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억원~5억원 미만’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2세에, ‘5억~10억원 미만’ 응답자들은 43세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종잣돈 규모에 따라 종잣돈을 조성하는 나이가 달라지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40대 중반 이전에 종잣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부자들은 자신들이 자산을 축적할 수 있던 주요 원천으로 ‘사업 소득’을 꼽았다. 이후 부동산 등에 분산 투자를 하면서 부를 축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1년 첫 발간해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2020 한국부자보고서’는 부자 수와 금융 자산 변화, 부자의 투자 행동 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KB금융은 경영연구소는 지난 7월 6일부터 5주간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고자산가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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