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서울시와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사업 공동 추진

  • 등록 2020-06-01 오후 8:47:38

    수정 2020-06-01 오후 8:47:38

(왼쪽부터)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서울시청에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서울시와 제로에너지 건물 보급을 비롯한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에너지공단은 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에너지공단과 서울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신축 공공건물을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직접 생산하는 제로에너지 건물로 만들고 기존 건물에 대한 에너지 소비효율 개선과 서울시 내 태양광 실증단지 운영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궁극적으론 도시형 그린뉴딜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에너지공단은 서울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에너지 현황을 진단하고 관련 설비 효율화 방안을 제안한다. 또 마곡 스마트 에너지 씨티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소비효율 개선이나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정부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이다.

정부는 같은 날 디지털과 그린을 양대 축으로 삼은 한국판 뉴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여기에 2022년까지 31조3000억원을 투입기로 했다. 또 이 과정에서 노후 건축물을 제로 에너지 건물로 바꾸는 그린 리모델링과 에너지 소비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서울시는 ‘태양의 도시 사업’ 등 활발한 에너지 정책 추진 경험이 있는 만큼 도시형 그린뉴딜 정책 추진으로 경제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단도 서울시와의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의 그린뉴딜 협력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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