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6일 올해 ‘소통·배려·공정한 경기소방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청렴도 향상을 위해 30가지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소통하는 청렴정책으로 내부만족도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청렴교육 △내부 소통 강화 대책추진 △직원 고충 법률지원 등을 실시한다.
권역별로 청렴도 향상과 갑질금지·청탁금지법 교육 등 예술 공연과 청렴 교육을 접목한 청렴교육콘서트를 진행한다. 또 직원들의 불만사항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경기소방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자유토론방 운영을 활성화한다. 여직원 고충상담 및 성비위 제보 등 여성상담관을 운영한다.
업무담당자의 친절도를 측정하는 소방해피콜 운영을 확대하고, 청렴다짐 포스터를 제작·서명한 뒤 부서별로 게시해 청렴 의지를 다지는 청렴다짐대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정한 119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기를 위해선 △소방관서 청렴역량 향상 △관서 청렴 정책 고도화 등을 추진, 현재 소방장(7급) 이상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재산등록을 소방정(4급) 이상 하도록 재산등록제도 개선을 중점 실시한다. 또 소방관서 종합평가를 확대 추진한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현장활동 소방공무원에 대한 친절의식 향상으로 도민에게 ‘친절한 경기소방’ 이미지를 굳혀 나갈 방침”이라며 “국가직 전환에 따른 도민들의 기대치에 보답하기 위해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청렴경기소방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