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자가격리 이탈 현장점검 강화

  • 등록 2020-04-06 오후 8:45:45

    수정 2020-04-06 오후 8:45:45

[군포=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 군포시가 지역내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사고가 발생하자,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불시 방문 점검 등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포시는 6일 코로나19 대응 간부회의를 열고 자가격리자 무단 이탈 방지를 위해 하루 2차례 유선 점검과 자가격리앱을 통한 확인 외에 군포경찰서와 협조해 불시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시로 휴대전화 영상 통화를 이용해 격리자의 자가규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군포시 27번과 29번 확진자 등 가족 3명이 확진 판정 이전에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무단 외출한 사실이 역학조사결과 밝혀졌다. 게다가 휴대전화를 집에 두고 외출했음이 휴대전화 GPS와 CCTV를 통해 확인됐다.

이와 함께 향후 중앙정부와 연계하여 자가격리 앱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앞서 군포시는 지난 4일 자가격리 이탈 가족 3명을 감염병의 예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가격리자 이탈이 발생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