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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전대미문 秋 활극 개탄스러워…文, 편 가르기 익숙"

신평, 文 캠프 공익제보지원위원장 맡은 인사
"秋 머릿속, 尹 타도밖에 없는 것 같아"
"秋 향한 긍정적인 평가 원형질조차 사라져"
"文, 침묵 일관은 단순히 책임 회피"
  • 등록 2020-11-25 오후 9:18:22

    수정 2020-11-25 오후 9:18:2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에서 공익제보지원위원장을 맡았던 신평(64·사법연수원 13기) 변호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머릿속에서는 ‘윤석열 타도’밖에 없는 것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성격 자체가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것에 익숙하다”고 비판했다.

신평 변호사.
“秋 미치광이 전략, 오만방자함 하늘 찔러”

신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대미문의 추미애 활극을 보면 개탄스럽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당의 당적을 가진 그가 수사지휘권을 핑계로 칼을 휘두르며 정권에 대한 수사를 막고 있다”며 “헌법은 고사하고 부당한 정치적 외압을 막기 위해 마련해둔 검찰청법의 법률 조항도 그의 안중에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에게 품었던 긍정적인 평가의 원형질조차 사라진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추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제거에 집착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추 장관이 “‘윤석열을 제거하지 않으면 진보정권의 재집권이 어려워진다’, ‘그를 반드시 없애서 나나 우리의 안녕을 지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파묻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별 분명찮은 이유로 윤석열에 대한 감찰을 밀어붙인다”면서 “‘미치광이 전략’을 펴고 있다고도 하던데 그 오만방자함이 마치 하늘을 찌르는 것 같다”고 했다.

“‘尹, 국민 전체 이로움 위해 정치하겠다’ 비판할 수 없어”

추 장관이 말한 윤 총장의 정치적 중립 손상 주장에 대해서는 “민주주의 체제에서 어느 누구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여 국민 전체의 이로움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는 것에 대해 비판할 수는 없다. 더욱이 비난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지금 여권이 총체적으로 나서서 윤 총장의 정계 참여 가능성을 두고 그의 자진사퇴를 종용하고 있으나, 이는 어불성설의 일이요 망발”이라면서 “내 귀에는 마치 자신들만이 영영세세 권력을 잡고 흔들겠다는 탐욕을 드러내는 것만 같다”고 말했다.

“文, 의존적인 마음 중심형”

신 변호사는 묵묵부답 중인 문 대통령에 대해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최중철 원장의 성격 유형 검사 분석을 가져와 “문 대통령은 의존적인 마음 중심형(참모형)이다. 자신과 같은 편이라고 생각되는 이들에게는 한없이 선한 의도를 갖고 대하나, 반대쪽의 이들에게는 무관심하다”며 “이 성격 자체가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것에 익숙하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 원장의 설명은 지금 추미애 장관을 둘러싼 현상에서는 물론이고 과거 조국 사태 때 보여줬던 문 대통령이 했던 이해불가의 행동을 이해하는 데도 상당히 도움을 준다”며 “결론적으로 추 장관이 지금 저지르는 ‘미치광이’식 행동에 문 대통령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이로써 어떤 특이한 형태의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음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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