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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컴퓨팅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함으로써 건강과 질병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분야다. 전세계적인 고령화, 만성질환 환자 증가, 저성장 국면에서 의료비 증가 부담을 덜고, 혁신성장을 이끌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개인 주도로 데이터를 활용하는 ‘마이데이터(MyData)’ 사업이 올해 의료 분야에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의료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등 개인건강기록(PHR, Personal Health Record)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라이프레코드의 기술력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회사는 이외에도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위한 디지털 헬스 솔루션과 건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호흡기 질환자 및 암환자의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기기 등의 제품 라인업을 구성 중이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비대면 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국내 유일의 비대면 의료 승인 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가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디지털 헬스 관련 기술 역량을 강화해 3세대 치료제로 불리는 디지털 치료기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상장 후 공모자금을 제품 기술의 선진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장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우수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연구개발과 전략적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회사 성장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시맨틱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오는 2월 18~1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 후 23~24일 일반 청약을 받는다. 3월 초 상장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