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그린플러스, 공모가 1만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기관투자자 931곳 몰려 경쟁률 864대 1 기록
25·26일 청약…내달 7일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
  • 등록 2019-07-23 오후 10:51:00

    수정 2019-07-23 오후 10:51: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그린플러스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공모밴드(8500~1만원) 최상단을 기록했다.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기관투자가 총 931곳이 참여해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총 70억원으로 정해졌다.

1997년에 설립된 그린플러스는 지난 20년간 국내 첨단온실 시장 성장을 주도한 온실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온실의 설계부터 자재 공급, 시공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한국농업시설협회에서 인증하는 국내 온실시공능력평가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린플러스는 또 자체 사업 뿐 아니라 자회사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뤘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6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6%, 55% 증가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25~26일 진행되며, 코스닥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7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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