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임실군과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께 공무원 A(49)씨가 임실읍 자택 안방 화장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들이 발견했다.
A씨는 사망 전 지인에게 “정기 인사이동으로 과거 성폭력 피해를 본 간부와 앞으로 함께 일하게 돼 힘들 것 같다”는 내용을 담은 문자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