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청장도 '국가 조달 물량'으로 독감 접종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오후 1시께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받았다.

정 청장은 연령에 따른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아니나 조류 인플루엔자(AI) 대응반으로 ‘무료 접종 대상자’이며 올해 정부조달물량백신으로 접종했다. 질병관리청과 지자체, 보건소 등 전국 AI대응 관련자 3만여 명은 매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접종 후 약 25분간 보건소에 머물며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 한 후 청으로 복귀했다.

정 청장은 흥덕구 보건소 관계자들의 방역, 예방접종 사업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백신관리와 철저한 예진, 예방접종 후 15~30분간 대기하며 이상반응 관찰할 수 있게 시민 안내에도 일선에서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