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 ‘치매극복선도단체’ 선정

[안양=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안양시 노인종합복지관(이하 노인종합복지관)이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17일 노인종합복지관이 치매극복단체로 선정돼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되면 단체 구성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해 관련한 마인드를 함양하고, 습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치매극복 활동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 및 가족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동반자 역할에 앞장설 계획이다. 동안치매안심센터와도 상호 협력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치매정보 교육 등 다양한 치매예방과 치매 인식개선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안양시가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에 위탁 운영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이다. 현재 상담, 경로식당 취사원, 일자리지원, 맞춤형돌봄서비스 등에 81명이 운영인력으로 근무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치매예방과 극복 위한 환경조성에 부응하길 바란다”며 “치매극복선도단체 선정을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