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R&D 심장’ 남양연구소 찾는다

20일 남양서 타운홀 미팅 개최
취임 이후 첫 소통 행보 가질 듯
  • 등록 2025-02-12 오후 6:07:44

    수정 2025-02-12 오후 6:07:44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오는 20일 현대차·기아 연구개발(R&D) 핵심인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을 연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20일 남양연구소에서 전 직원을 상대로 열리는 타운홀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무뇨스 사장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운홀 미팅을 통해 무뇨스 사장은 주요 사업 현황과 사업 계획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직원과의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무뇨스 사장이 찾을 남양연구소는 현대차그룹 R&D 거점이다. 347만제곱미터 크기 부지에 1만 4000명이 근무하는 대형 연구소다. 이곳에서는 엔진, 모터 등 차세대 차량과 부품 개발 및 설계 등이 이뤄지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관련 기술도 연구한다.

앞서 무뇨스 사장은 지난해 12월 대표이사 취임 직전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등이 위치한 강남대로사옥을 찾아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과 소통한 바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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