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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사고로 작업자 3명 사망(종합)

  • 등록 2020-11-24 오후 8:17:52

    수정 2020-11-24 오후 8:17:52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4일 오후 4시2분께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005490) 광양제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작업자 1명은 포스코 직원이고, 나머지 2명은 협력업체 직원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1고로 주변에 있는 산소 배관 누출(leak)에 따른 화재 사고로 추정된다.

광양제철소가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22분 만에 화재를 진화 완료했지만 작업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다른 작업자 1명은 소방대원이 2시간 수색한 끝에 숨진 채 각각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산소밸브를 열고 고압가스를 취급하다가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날이 밝는 대로 과학수사팀을 현장에 투입해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지난해 12월24일 오후 페로망간공장 옆 시험발전 설비에서 5분 간격으로 두 차례 폭발이 일어나 계열사인 산업과학기술연구소 직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6월엔 포항제철소 스테인리스스틸(STS) 소둔·산세공장 일부 라인에서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24일 오후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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