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김에 선거 벽보 훼손한 40대 입건

  • 등록 2020-04-06 오후 10:45:19

    수정 2020-04-06 오후 10:45:19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4·15 총선 후보자 벽보를 훼손한 혐의로 경남 거제에서 A(45)씨가 불구속 입건됐다.

경남 거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께 거제시 옥포동 담장에 부착된 국가혁명배당금당 이태재 후보의 벽보를 손으로 뜯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 5일 자택에서 검거했다.

A씨는 벽보를 뜯어낸 데 대해 “술에 취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벽보를 뜯어 바닥에 버렸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버린 벽보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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